설교노트

누가복음68강(제목 : 만남은 하나님의 계획된 작품입니다)
2026-03-18 11:27:25
김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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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68

제목 : 만남은 하나님의 계획된 작품입니다

본문 : 누가복음22:7~13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만남을 가집니다. 어떤 만남은 우리의 삶을 행복하게 하고, 어떤 만남은 우리의 삶을 불행하게 합니다. 어떤 만남은 우리를 성공으로 인도하고, 어떤 만남은 우리를 피폐하게도 합니다. 인생은 만남의 이야기이고 만남은 삶의 전부이기도 합니다.

 

역사 속에 있었던 가장 극적이고 축복된 만남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영국의 한 시골에서 부잣집 소년이 연못에 빠져 거의 죽게 됐을 때, 가난한 집의 수영 잘 하는 소년이 그를 구해주었습니다. 그 후 둘은 친구가 되었습니다. 어느 날 부잣집 소년이 그 친구에게 말했습니다. 친구, 소원을 하나만 말해 줄래? 너의 소원을 꼭 듣고 싶어 그러자 가난한 집 친구가 이렇게 대답합니다. 내 꿈? 내 꿈은 런던에 가서 의학을 공부하는 거야그 부잣집 소년은 친구의 소원을 자기 아버지에게 얘기했고 마침내 플래밍은 친구 아버지의 도움으로 런던에서 의학 공부를 하고 의사가 됐습니다. 그가 바로 페니실린을 발견한 알렉산더 플레밍이었습니다. 그런데 페니실린을 발견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플레밍은 그 부잣집 친구가 폐렴으로 위독한 상태에 빠졌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플레밍은 페니실린을 들고 급히 달려가 그 친구를 간신히 살려냈습니다. 그렇게 살아난 친구가 바로 2차세계대전의 영웅 윈스턴 처질이었습니다. 처칠과 플레밍은 만남은 서로에게 축복이었고 서로에게 성공을 가져다 주었고 서로의 삶을 빛나게 해 주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이런 축복된 만남을 계획하시고 우리의 삶을 풍성하게 하십니다.

 

정체봉씨의 만남이라는 시가 있습니다.

 

가장 잘못된 만남은 생선과 같은 만남이다.

만날수록 비린내가 묻어오니까

가장 조심해야 할 만남은 꽃송이와 같은 만남이다.

피어 있을 때는 환호하다가 시들면 버리니까

 

가장 비천한 만남은 건전지와 같은 만남이다.

힘이 있을 때는 간수하고 다 닳았을 때는 던져버리까.

가장 시간이 아까운 만남은 지우개 같은 만남이다.

금방 만남이 순식간에 지워져 버리니까.

 

가장 아름다운 만남은 손수건과 같은 만남이다.

힘이 들 때는 땀을 닦아주고 슬플 때는 눈물을 닦아주니까

당신은 지금 어떤 만남을 가지고 있습니까.

 

정채봉 시인은 이 시에서 5가지 만남을 이야기합니다. 생선과 같은 잘못된 만남이 있고, 꽃송이와 같은 조심해야 할 만남도 있으며... 건전지와 같이 이용 가치가 다하면 버려지는 비참한 만남도 있고, 지우개와 같은 시간이 아까운 만남이른바 1회용 만남도 있지만, 손수건과 같은 가장 아름다운 만남도 있다고 합니다. 지금 손수건과 같은 만남을 누리고 있는 분이 있다면 그 사람은 틀림없이 행복한 사람일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인도하실 때 아름다운 만남을 통해서 축복하십니다. 반대로 사탄 마귀는 잘못된 만남을 통해서 우리의 삶을 불행하게 합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면 지혜를 얻고 미련한 자와 사귀면 해를 받느니라”(13:20)

 

창세기에 보면 롯이 복의 근원인 삼촌 아브라함과 동행했을 때는 그의 삶이 풍성하고 부요했습니다. 그러나 욕심이 생겨 아브라함을 떠나 소돔과 고모라에 들어가 타락한 가나안 사람들 속에 거주하며 교제 할 때... 그들의 음란하고 무법한 행실을 날마다 보고 듣게 되자 그의 의로운 심령이 다 무너졌습니다. 결국 소돔과 고모라가 불과 유황으로 심판받을 때 그는 모든 것을 다 잃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삶은 누구와 만나 교제하고 사느냐에 의해서 삶이 풍성해지기도 하고 피폐해져 가기도 합니다. 좋은 만남이 복입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누가복음 22:1~13절을 깊이 묵상해보면 두 종류의 만남이 교차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나는 탐욕과 배신의 만남으로 예수님을 팔아넘기려는 유다와 예수님을 죽이려고 음모를 꾸미고 있는 종교지도자들과의 만남입니다. 이들의 만남은 정채봉 시인이 말했던 것처럼 생선 비린내 나는 잘못된 만남으로 예수님을 음해하여 죽이는 만남이었습니다.

 

또 다른 만남은 베드로와 요한이 성내로 들어가 물 한동이를 가진 사람과의 우연적인 만남입니다. 그런데 이 만남은 예수님께서 정확하게 접속장소, 만날 사람, 해야 할 말, 예상 결과까지 말씀해 주심으로서 이루어졌습니다. 유월절 양을 잡는 무교절 날이 이르자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시며 말씀하십니다. 성내에 들어가면 물 한 동이를 이고 가는 한 남자를 만날 것이다. 그러면 너희들은 그를 따라가서 그에게 예수님과 제자들이 함께 유월절을 먹을 객실을 달라고 부탁하라. 그러면 그 주인이 이미 자리를 마련한 큰 다락방을 보일 것이다. 그러면 너희는 그곳에서 유월절 만찬을 준비하라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누가 물동이를 이고 가는지, 어디에 객실이 있는지 다 아셨습니다. 심지어 그 주인이 유월절 만찬 준비까지 다 해 주실 것도 아셨습니다. 예수님은 시공을 초월하여 모든 사람의 마음과 상황을 다 알고 계셨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와 요한을 예루살렘 거리로 보내 큰 다락방에서 유월절 최후의 만찬석상을 준비해주는 한 주인과의 만남을 계획하셨습니다. 이 만남이 생명을 살리는 만남이자 온 인류를 위한 희생 제사를 준비하는 헌신의 만남이 되게 했습니다.

 

우리 주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주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모든 만남을 준비하고 계시고 그 만남을 통해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 안에서 생명을 살리는 만남, 축복을 나누어주는 만남,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만남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인생길을 가면 가룟 유다처럼 잘못된 만남을 통해 인생이 꼬이고 파멸로 치닫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가면 베드로와 요한처럼 축복된 만남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게 됩니다.

 

저는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 성도님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서 갈 때 알아야 하는 만남에 대해서 두 가지 사실에 대해서 권면하고자 합니다.

 

첫째, 모든 만남은 하나님의 계획 속에 있다는 사실입니다.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만남의 연속 속에서 살아갑니다. 그런데 그 만남은 우연같지만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만남의 근본이신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하나님은 절대적 선이십니다. 또한 하나님의 본성 자체가 사랑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잘되기를 바라시는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이십니다. 뿐만 아니라 인생의 생사화복의 주인이시며 역사의 주인이시기도 합니다. 우리가 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느니라”(8;28) 이 말씀을 믿게 됩니다. 이 말씀이 믿어지면 내 인생 속에서 만나게 되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합력하여 선을 만들어 내고 있음도 믿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만남의 근본이신 하나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영접할 때 만남을 선하게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주권 안에서 기대감을 가지고 인생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의 모든 만남은 하나님의 계획된 작품입니다. 형들이 요셉을 미워하여 은 20에 애굽에 노예로 팔아버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요셉에게 만남의 축복을 주십니다. 요셉은 애굽에서 바로의 신하 친위대장 보디발의 노예가 됩니다. 그런데 보디발은 따뜻한 성품을 가진 주인이었습니다. 사람 보는 눈을 가졌습니다. 요셉의 성실성과 똑똑함을 알아보고 가정의 총무가 되게 합니다. 뿐만 아니라 아내가 자신을 성추행했다고 고발할 때도 요셉을 죽이지 않고 왕의 죄수를 가두는 좋은 곳에 둡니다. 그만큼 요셉을 사랑하고 신뢰했다는 뜻입니다. 결국 요셉은 좋은 주인을 만나 총무가 되는 훈련을 받았고 나중에 바로의 꿈을 해석해 줌으로 애굽의 총리까지 됩니다. 이 모든 이면에는 바로의 친위대장 보디발의 섬세한 베려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보디발과 요셉의 섭리적 만남을 계획하시고 요셉의 인생을 선으로 인도하셨습니다.

 

모세도 애굽의 관리를 죽이고 미디안 광야로 도망쳤을 때 장인 이드로를 만나 십보라와 결혼하여 처가살이 40년을 하게 됩니다. 장인 이드로는 후에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 십부장의 조직을 만들도록 권면했던 통찰력있는 지식인이었습니다. 모세는 통찰력있고 마음이 넓은 장인 이드로와의 만남을 통해 광야 40년을 견디면서 하나님 앞에서 훌륭한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룻기에 나온 룻과 보아스와의 만남도 동일합니다. 모압에서 쫄딱 망해 베들레헴에 돌아가 식량을 구하러 이삭줍기를 하러 갔을 때 하나님은 기업무를 자 보아스의 밭으로 룻의 발걸음을 인도하셨습니다. 나오미와 룻의 만남, 룻과 보아스의 만남도 모두 우연 같지만 사실 하나님의 계획된 작품이었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하면서 마주치는 모든 만남이 하나님의 계획 속에 있음을 고백할 때 만남의 축복을 기대하면서 믿음의 길을 갈 수 있습니다. 때로는 다윗처럼 사울과 같은 비린내 나는 만남이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섭리를 믿는다면 그 만남을 인간적인 방법으로 끊지 않습니다. 설령 창을 던져도 피할지언정 그 창을 다시 빼서 원수 사울에게 던지지 않습니다. 죽일 기회가 두 번이나 있었지만 옷만 배고, 또 한번은 창과 물병만 가져왔지 결코 사울의 생명을 끊지 않습니다. 다윗과 사울의 만남은 하나님의 계획 속에 이루어진 섭리적 만남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 만남을 통해 다윗 안에 있는 사울을 죽였습니다. 사울은 다윗을 성군으로 만들어 내는 하나님이 보내신 훈련관이었습니다. 훈련이 다 끝나면 하나님께서 사울의 인생을 처리하십니다.

 

내가 살아가는 인생길의 모든 만남이 하나님의 계획 속에 있음을 믿는 사람만이 비린내 나는 생선 같은 만남도 승화시켜 축복의 열매로 내 삶을 하나님께 드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면 모든 만남을 하나님의 구속사를 위해 드리십시오. 틀림없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가시는 영광의 하나님을 경험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둘째로 내가 손수건과 같은 아름다운 만남의 주인공이 되어야 합니다.

좋은 만남이 복이라고 했습니다. 인생 살면서 사람 잘 만나는 게 얼마나 큰 축복이고 은혜인가를 수없이 깨닫습니다. 직장과 사회에서 사람 잘못 만나면 일이 뒤틀립니다. 사기꾼을 만나면 사기 당하고, 도둑을 만나면 도둑맞습니다. 부부간에도 만남이 뒤틀리면 불행이 옵니다. 좋은 부모, 좋은 스승, 좋은 친구, 좋은 목회자를 만나는 것은 큰 은혜입니다. 백성들도 좋은 지도자를 만나는 게 축복입니다.

 

누군가를 만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삶이 달라지기 때문에 우리는 만남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그런데 좋은 사람을 만나서 복 받는 인생을 살아야지 라고 기도하기 보다 내가 좋은 사람이 되어서 나를 만나는 사람에게 복 주는 삶을 살아야지라고 기도하시기를 권면합니다.

 

33세에 백만장자가 된 록펠러는 43세에 미국의 최대 부자가 되었고, 53세에 세계 최대 갑부가 되었지만 결코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55세에 불치병에 걸려 1년 이상 살지 못한다는 사형 선고를 받았습니다. 어느 날 최후 검진을 위해 휠체어를 타고 갈 때 병원 로비에 실린 액자의 글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더 복이 있다 (lt is more blessed to give than to receive, 사도행전 20:35)" 이 글을 보는 순간 록펠러는 마음 속에 전율이 생기고 눈물이 났습니다. 선한 기운이 온몸을 감싸는 가운데, 그는 눈을 지그시 감고 생각에 잠겼습니다. 그 때 시끄러운 소리에 정신을 차리게 되었는데, 입원비 문제로 다투는 소리였습니다. 병원 측은 병원비가 없어 입원이 안 된다고 하고, 환자 어머니는 입원시켜달라고 울면서 사정을 하고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록펠러는 곧 비서를 시켜 병원비를 지불하고 누가 지불했는지는 모르게 했습니다. 얼마 후 은밀히 도운 소녀가 기적적으로 회복이 되자, 그 모습을 조용히 지켜보던 록펠러는 얼마나 기뻤는지 후에 자서전에서 그 순간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행복한 삶이 있는지 몰랐습니다." 그때부터 록펠러는 나눔의 삶을 작정했습니다. 그 후 그의 삶에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신기하게 그의 불치병이 사라져 버린 것입니다. 그 뒤 그는 98세까지 살며 선한 일에 힘썼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더 행복하고 기쁩니다. 내가 좋은 사람이 되어서 나를 만나는 사람에게 행복을 주는 삶을 사는 것이 진실로 행복한 삶입니다. 좋은 사람 축복의 사람을 만나 그 사람 덕에 내가 잘되고 성공하는 것도 복 되지만, 내가 복된 사람이 되어 나를 만나는 사람에게 그 복을 흘러보내어 그들의 삶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더 복된 삶이라는 것입니다. 내가 기업무를 자 보아스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합시다. 내가 보디발이 되어 장래가 총망 된 요셉과 같은 인재를 키우는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합시다. 내가 요나단이 되어 고난 속에서 무너져 내린 다윗과 같은 하나님의 사람을 성군으로 세우는 킹메이커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합시다.

 

오늘은 특별히 웰컴투푸른초장 전도대상자 작정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하나님은 좋은 만남을 통해 영혼을 구원하십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방황하는 양 떼들에게 구원의 통로가 되는 선한 목자가 되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복의 근원이 되어 여러분을 만나는 사람마다 치유하고 회복시키는 복의 통로가 된다면 여러분들은 하나님 앞에서 가장 존귀하고 보배로운 자로 밤하늘의 별과 같이 빛나는 인생이 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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