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사도행전8강
제목 : 초대교회의 여덟 가지 특징
본문 : 사도행전 2:42~47
오늘은 성찬식 주일예배로 드립니다. 성찬식은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날 밤 함께 유월절 식사를 하시며 떡과 포도주를 나누고 이를 자신의 몸과 피라고 하신 데서 시작되었습니다.
유월절 성찬식에서 제자들이 먹고 마셨던 떡과 포도주의 영적 의미에 대해서 예수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하셨습니다.(요6:53~55)
예수님은 인류의 죄를 지기 위해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어린양이셨습니다. 구약의 유월절은 어린양의 피를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고 집안에서는 그 양의 고기를 불에 구워 먹었습니다. 그러면 죄인을 징벌하러 온 죽음의 사자가 넘어갔습니다. 그러나 신약의 유월절은 하나님의 어린 양이신 예수님이 직접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심으로 우리를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해방시켰습니다.
누가복음 2:15절을 보면 예수님은 마지막 유월절 식탁을 준비하면서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말씀하셨습니다. 킹제임스 버전 해석은 이렇습니다. “내가 고난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간절한 소원을 가지고(with fervent desire) 원하였노라” 내일이면 채찍에 맞아 살이 찢어지고 침 뱉음 당하고 발길에 차이고 가시면류관을 써야 했으며 결국 십자가에 저주받아 죽어야 합니다. 제자들이 유월절 식탁에서 먹는 무교병 떡은 내일 십자가에 찢겨질 예수님의 살을 상징하며, 유월절 식탁에서 마시는 포도주는 죄인들을 구원하는 예수님의 피를 상징합니다. 유월절 음식은 예수님이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 음식을 먹는 것에 대해서 흥분이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왜요? 예수님이 유월절 양이 될 때 제자들이 진리 안에서 자유하게 되고 죄와 사망의 권세아래에 결박되어있는 인류가 해방되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유월절 어린양이 되시는 예수님의 간절한 소원을 이렇게 해석합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히12:2) 예수님은 십자가가 오고 오는 세대에 전파할 구원의 메시지가 됨을 아셨기에 그 앞에 서 있는 십자가를 간절히 고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희망과 기대를 가지고 그의 임박한 죽음을 고대하였습니다. 그것은 그가 모든 인류를 위한 대속의 어린양이라는 것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뿐만아니라 십자가에 죽음에서 끝난 것이 아니라 부활하시고 승천하시고 구속사를 완성하는 날 재림하셔서 새 하늘 새 땅을 여시는 재림의 주님이 되실 것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공생애 마지막 유월절을 먹으면서 그들의 조상들이 유월절 밤에 애굽의 노예살이에서 해방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주의 만찬의 분위기는 기쁨과 감사와 축하의 분위기였습니다. 이제 신약의 백성들이 새로운 유월절을 통해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자유케 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대신 징벌을 받음으로 죄인들이 용서를 받고, 예수님이 대신 채찍에 맞음으로 죄인들이 나음받으며, 예수님이 대신 죄를 지심으로 죄인들이 의롭게 되고, 예수님이 대신 죽으심으로 죄인들이 생명을 얻게 되고, 예수님이 수치를 당하심으로 죄인들이 영광에 이르며, 예수님이 거절당하심으로 죄인들이 하나님의 자녀로 영접되며, 예수님이 대신 저주받음으로 죄인들이 축복을 받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유월절의 음식인 떡과 포도주가 내일 십자가에 달리시는 예수님의 살과 피라고 하십니다. 그것을 먹고 마셔야 너희가 영생을 얻는다고 합니다. 유월절은 복음입니다. 예수님의 살과 피는 우리를 살리는 복음입니다. 유월절에 제정된 성찬식은 복음 중의 복음입니다. 머리로 이해하고 깨닫는 복음도 감동이지만 입으로 복음이신 예수님의 살과 예수님의 피를 먹고 마시는 것은 놀라운 복음의 체험입니다. 성찬식은 복음의 맛을 내 혀로 느끼면서 주님과 연합되는 의식입니다. 성찬식은 복음이신 예수님의 살을 먹고 예수님의 피를 마심으로 그것을 소화 시키는 복음의 참여입니다. 또한 성찬식 주님의 재림의 날 천국혼인잔치에 참여할 날을 미리 재현하는 천국식탁에서 주님과의 교제입니다. 더불어 예수님의 살과 피를 함께 먹고 마시는 성찬식에서 우리는 천국 가족이 됩니다. 성찬식은 예수 그리스도와 성부 하나님 사이의 영원한 언약으로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심으로 죄에서 자유하게 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하나님의 보호를 받고 죽음에서 영생으로 들어가며 더 나아가 하늘의 권세를 받는 시간입니다.
성찬식을 통해서 우리 광주동광교회는 주님과 연결되고 성도들이 한 천국 가족으로 연결됩니다. 교회는 성찬식 위에 세워져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주님의 살과 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공동체임을 확인하는 시간입니다. 오늘 말씀은 성령을 통해 복음이신 예수님을 영접함으로 세워진 초대교회의 특징 8가지입니다. 어떻게 보면 초대교회는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심으로 구원받은 공동체입니다. 그래서 성찬식 위에 세워진 교회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이 교회는 어떤 교회였습니까?
42절 말씀입니다.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우리는 여기서 초대교회 특징 네 가지를 보게 됩니다.
첫째로 사도들에게 말씀의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성경의 모든 말씀은 예수님을 향해 있고 예수님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말씀은 복음입니다. 교회는 그 말씀을 배움으로 복음이 주는 축복을 깨달아야 합니다.
둘째로 초대교회는 서로 교제하기를 힘쓰는 교회였습니다. 말씀을 통해 회개하고 구원받은 성도들이 나누는 영적교제는 세상적인 교제와 차원이 다릅니다. 변화되고 새사람이 된 성도의 교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나누는 신앙의 간증이 있는 교제입니다. 구원의 은혜를 나누는 교제입니다. 영적 체험을 나누는 교제입니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교제입니다. 기도제목을 나누는 교제입니다. 이런 영적교제는 나눌수록 삶이 풍성해지고, 치유되고, 우울증 떠나가고, 위로를 얻고, 삶의 에너지를 얻습니다.
셋째로 초대교회는 모일 때마다 성찬식을 했습니다. 성찬식이란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 흘리신 피와 살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초대교회는 모일 때마다 성만찬을 하면서 예수님의 십자가의 의미를 가슴에 새겼습니다. 우리 교회도 모일 때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기억하고 십자가를 붙드는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넷째로 초대교회는 기도하기를 힘썼습니다. 초대교회는 기도하는 교회였습니다. 사도행전은 초대교회 성도들이 기도하기를 힘썼다는 말이 33회나 언급되어 있습니다. 마지막 시대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경건의 모양은 있지만 경건의 능력이 없습니다. 경건의 능력은 사실 기도의 힘에서 나옵니다. 현대교회도 초대교회처럼 경건의 능력을 회복하기 위해 기도에 힘써야 합니다.
다섯 번째 표적과 기사가 나타나는 교회였습니다.
43절을 보십시오.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말미암아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라고 했습니다. 초대교회에는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났습니다. 초대교회는 은과 금은 없었지만 그들이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앉은뱅이를 향하여 ‘일어나 걸으라!’ 하면 앉은뱅이가 벌떡 일어나 걸었습니다. 사도들과 성도들 함께 모여서 기도하면 그 곳에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냈습니다. 성도들이 합심 기도할 때 옥문이 열렸습니다. 성찬식 위에 세워진 교회는 하나님의 능력이 기사와 표적으로 나타나는 권세가 있습니다.
여섯째 초대교회는 구제사역이 풍성한 교회였습니다.
44~45절 말씀입니다.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 초대교회의 가장 놀라운 특징 중의 하나는 자신의 소유한 물건까지 서로 통용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결코 공산주의처럼 강요된 당의 지시에 따라 강압적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자발적 사랑의 정신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가족은 물건을 서로 함께 통용하면서 사용합니다. 초대교회는 소유까지 서로 유무상통하는 진정한 천국가족공동체였습니다.
일곱 번째로 초대교회는 세상으로부터 칭찬받는 교회였습니다. 이것은 초대교회 성도들의 아름다운 삶의 모습 때문이었습니다. 서로 사랑하고, 서로 재산과 소유를 내놓고, 함께 나누면서 사는 모습을 보면서 세상 사람들이 충격을 받은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5:16)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해서가 아니라 말씀에 순종하면서 믿음으로 산 결과로서 사람들은 초대교회 공동체를 칭찬했습니다.
여덟 번째 초대교회는 구원받은 사람이 날마다 더하여 졌습니다.
47절입니다.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초대교회 안에 엄청난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이것은 질적으로 성숙해짐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양적성장이 뒤따라오는 자연스러운 부흥을 말합니다.
예수님의 살과 피로 세워진 다시 말해 복음으로 세워진 초대교회는 아름답고 축복된 공동체였습니다. 오늘 성찬식을 통해서 다시 한번 예수님과 살과 피로 우리가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자유케 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주님께서 재림하게 될 천국식탁을 미리 경험하는 시간이며, 하늘의 모든 신령한 복이 공급되는 은혜의 시간임을 깨닫는 축복의 성찬 예식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성찬식을 통해 8가지 특징을 가진 행복하고 권세있는 초대교회와 같은 공동체로 세워지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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