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노트

누가복음7강(제목: 사람을 살리는 삶)
2024-08-23 18:37:55
김성철
조회수   39

누가복음7

제목: 사람을 살리는 삶

말씀: 누가복음 5:4-11

 

교회 입구에 빨강 철쭉, 연분홍 철쭉, 흰 철쭉 꽃이 화사하게 피어올라 교회에 오는 우리들의 마음을 설래이게 합니다. 교회 입구에 피어오른 화사한 철쭉 꽃도 우리들의 마음을 이렇게 설레이게 하는데 천국 입구에 있는 황금과 각종 보석으로 꾸민 문으로 들어서는 우리들의 마음은 얼마나 기쁘고 설래일까요?

 

사람의 영혼은 아름다운 것을 추구합니다. 영원한 것을 추구합니다. 변하지 않는 진리를 추구합니다. 진실하고 참된 것을 추구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이 갈수록 행복하고 소망이 있는 것은 영원한 생명과 변질되지 않는 아름다운 천국의 삶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왜 세상살이가 고달프고 힘들까요? 아름다운 것을 추구하지만 추하고 더러운 것을 더 많이 경험하기 때문입니다. 영원한 것을 추구하지만 세상은 갈수록 변질되어 가기 때문입니다. 수고하고 노력하지만 그 수고와 노력이 어느 한순간에 도둑질 당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세상이 주는 헛된 삶의 결론 때문에 좌절하고 소망을 잃고 방황을 합니다. 세상살이가 고달프고 힘들고 두렵고 불안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헤밍웨이의 소설 노인과 바다에 보면 평생을 고기잡이 하던 노인이 어느 날 큰 대어를 낚습니다. 고기가 너무나 컸기 때문에 노인은 고기와 사투를 벌인 끝에 마침내 고기를 낚아서 배에 매달고 돌아옵니다. 얼마나 기뻤겠습니까? 그런데 돌아오는 길에 상어 떼를 만났습니다. 노인은 이제 상어 떼를 쫓기 위해서 또 한번의 사투를 벌입니다. 그러나 노인의 사투에도 불구하고 고기는 상어 떼에게 다 뜯어 먹히고 뼈만 앙상하게 남습니다. 이 작품이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입니까? 인생이란 결국 빈손이고 허무하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인생의 바다에서 아무리 수고하여 대어를 낚았다 할지라도 결국은 뼈만 앙상히 남은 고기와 같이 허망하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헤밍웨이는 노인과 바다소설로 노벨문학상과 퓰리처 상이라는 대어를 낚았지만 얼마 후 엽총으로 자살했고 61세의 나이로 인생을 마감합니다. 얼마나 안타깝습니까?

우리의 인생을 돌아보면 헤밍웨이의 소설 노인과 바다의 이야기처럼 수고하고 땀 흘려 대어를 낚지만 그 대어는 순식간에 세상의 악하고 거짓된 상어 떼에게 다 뜯어 먹히고 뼈만 앙상하게 남기가 일쑤입니다.

 

오늘 말씀에 나오는 베드로의 삶이 그렇습니다. 그는 인생의 바다에서 밤새 헛 그물질만 하다 절망에 빠져 그물을 씻고 있습니다. 그러나 뜻밖에 예수님을 만나 그물이 찢어지도록 많은 고기를 잡게 됩니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의 이야기와 사뭇 다르게 전개됩니다. 대어를 낚지만 베드로는 대어를 버리고, 대어를 낚게 해 주신 주님 앞에 무릎을 꿇고 자신의 죄인됨을 고백하게 되고 사람을 취하는 삶으로 바뀌게 됩니다.

 

오늘 말씀의 흐름은 4단계로 구성됩니다.

첫째로 수고하고 땀 흘려 노력하지만 빈 그물을 씻고 있는 베드로입니다.

2절에 보면 베드로는 밤새도록 그물을 던졌다 올리고 던졌다 올리기를 수백 번도 더했지만 물고기 한 마리도 잡지 못하고 새벽에 빈 그물을 씻고 있었습니다. 만약에 고기를 많이 잡고 나서 그물을 씻고 있다면 신이 나서 피곤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밤이 새도록 수고했지만 피라미 새끼 한 마리도 잡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빈 그물을 씻고 있는 아침녘의 베드로의 몸과 마음이 얼마나 피곤했겠습니까? 베드로는 지금 취미로 고기 잡는 거 아닙니다. 벌어먹기 위해서 밤새 그물을 던졌던 것입니다. 처자식을 먹여 살리기 위해서 온 힘을 다해 갈릴리 바다에서 땀 흘려 일하고 있습니다. 밀린 은행 빚도 갚아야 합니다. 자녀들 대학도 보내야 합니다. 그런데 그물에 고기가 잡히지 않습니다. 계속해서 빈 그물입니다. 얼마나 허탈하고 힘들었겠습니까?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이 말씀 속에서 오늘 우리들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우리 주변의 사람들을 보면 얼마나 열심히 일하는지 모릅니다.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뼈빠지게 일합니다. 사업하는 사람은 사업하는 사람대로, 직장인은 직장인대로, 공부하는 학생들은 학생대로, 정말 열심히 노력합니다. 저마다 인생의 바다에서 성공의 대어를 낚아 올리고자 대박 나는 인생을 꿈꾸며 열심히 그물을 던집니다. 그러나 베드로처럼 빈 그물을 올릴 때가 많습니다. 혹시 우리가 가운데 밤이 새도록 그물을 던졌는데 빈 그물만 씻고 있는 분 계십니까? 청춘을 바쳐 회사에서 충성했는데 은퇴를 맞이하면서 건강은 무너지고 빈 그물만 씻고 있는 허탈함에 잠겨있는 분이 계십니까? 자녀의 성공을 위해 온 마음을 다해 투자했는데 빈 그물만 건져 올리고 있지 않습니까? 사업을 했는데 결과는 빈 그물입니다. 사실 대어를 낚는 성공을 해도 시간이 지나면 상어떼들에게 다 털리고 뼈만 앙상하게 남는 때가 많습니다.

 

둘째로 예수님은 깊은 곳에 그물을 내리라고 말씀합니다.

4절입니다. 깊은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일반적으로 고기는 얕은 곳에 많습니다. 깊은 곳은 플랑크톤이 없기 때문에 고기가 별로 모이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왜 깊은 데로 가라고 하십니까? 그것은 베드로가 아직 깨닫지 못한 세계, 가보지 못한 세계, 깊고 심오한 영적 세계로 인도하고자 하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성과 경험의 세계에서 성공의 고기를 잡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깊은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우리를 고생시키기 위해서 깊은데로 가라고 명령하신 것이 아닙니다. 우리를 망하게 하기 위해서 위험한 곳으로 가라고 말씀하신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이성과 경험, 상식을 초월한 믿음의 세계로 인도하시기 위해서 깊은데로 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셋째로 말씀에 순종하여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믿음의 세계를 경험하는 베드로입니다.

5절 말씀입니다.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베드로는 밤새도록 고기잡이를 했기 때문에 몸이 너무 피곤했을 것입니다. 또한 깊은 데는 고기가 없다는 것을 갈릴리 어부라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상식이었습니다. 갈릴리 바다에 어부로 잔뼈가 굵고 경험이 많은 베드로입니다. 어부로서 나름 전문지식을 가진 베드로입니다. 그런 베드로가 어부도 아닌 예수님이 깊은데로 가서 고기를 잡으라는 말씀은 웃어 넘겨버릴 수 있는 방향이었습니다. ‘깊은 데는 고기가 없는데 저 양반이 왜 저러시나. 날 뭘로 보고짜증을 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고집하지 않고 말씀을 의지해서 그물을 내리고자 순종합니다. “내가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내리리이다

 

이 때 어떤 결과가 나타났습니까? “그렇게 하니 고기를 잡은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이에 다른 배에 있는 동무들에게 손짓하여 와서 도와달라 하니 그들이 와서 두 배에 채우매 잠기게 되었더라”(6,7)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베드로가 어부의 지식을 총동원해서 밤새도록 수고했을 때는 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말씀에 의지해서 깊은 곳에 그물을 내렸더니 단 한 번에 그물이 찢어질 만큼 엄청나게 많은 고기를 잡았습니다. 이것이 말해주는 바가 무엇입니까? 상식과 이성과 경험을 초월하는 영적세계 믿음의 세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진화론 추종자로 이 세상은 우주의 폭발로부터 형성되었다고 믿었습니다. 인간은 물질에서 나온 단세포의 진화이고 인간은 고등동물에 불과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유물론적 세계관의 허무성입니다. 죽으면 소멸되고 나의 존재는 끝나는데 내가 왜 살아야 하는지, 내가 왜 공부해야 하는지, 내가 왜 도덕적으로 양심적으로 살아야 하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악인이나 선인이나 죽으면 똑같이 소멸되는데 선하게 살아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답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UBF라는 선교단체에서 성경을 공부하게 되었고 이 세상은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창조되었고 나는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엄청난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믿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전공필수 관광영어 듣기 시험 25문제를 찍어 3문제 맞고 중간고사 F학점이 나왔는데 기말고사 때 성경에 계시 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만약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면 내 기도를 들어달라고 관광영어 듣기 테스트 시험에서 떨어지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만약 하나님이 살아계시는 것이 믿어지면 내 인생을 하나님께 드리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 이후에 영어가 들리고 답이 몇 번이지 알게 되었습니다. 25문제 다 맞았습니다. A+ 였습니다. 그 이후로 저는 깊은 영적 세계로 들어갔습니다. 성경 66권의 모든 말씀이 믿어졌습니다. 홍해가 갈라지고, 죽은자가 살아나고, 엘리야가 불 말과 불 병거를 타고 하늘로 승천하는 이야기, 태양이 기브온 골짜기에 달이 아얄론 골짜기에 머무르는 사건도 믿어졌습니다. 예수님이 성령으로 동정녀 마리아의 몸에 태어난 것도 믿어졌고, 십자가에 죽으시고 3일만에 부활하신 주님도 믿어졌습니다.

 

이성과 경험과 오감의 정보로 만들어진 인간의 지혜가 어찌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지혜를 따라갈 수 있겠습니까?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 그의 판단은 헤아리지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11:33)” 우리는 하나님의 깊고도 심오한 영적 세계를 다 알 수 없습니다. 인간의 이성으로 하나님을 다 이해 할 수 없고 설명할 수 없습니다. 욥기 38:16절에 네가 바다의 샘에 들어갔었느냐 깊은 물 밑으로 걸어 다녀 보았느냐고 했습니다. 베드로가 아무리 갈릴리 바다에서 잔뼈가 굳은 배테랑 어부지만 그가 갈릴리 물 밑으로 걸어 다녀 보았겠습니까? 깊은 물 밑, 바다 샘은 하나님만이 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자기생각을 내려놓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가장 지혜로운 것입니다. 우리는 단지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내리리이다단순하게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기적 같은 축복을 베풀어 주십니다.

 

파스칼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베드로의 그물이 찢어질 때에 그의 상식과 이성이 철저하게 찢겨지고 말았다 주님의 초월적인 능력은 인간의 얕은 상식과 이성의 그물을 완전히 찢어 버립니다. 그리고 우리를 크고 넓은 하나님의 세계로 인도하십니다. 우리가 나의 상식, 나의 경험만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해서 순종합시다. 얕은 물가에서만 찰랑거리지 말고 깊은데로 나아갑시다. 중요한 것은 그물이 찢어지도록 대성공을 거둔 후 베드로의 반응입니다.

 

넷째로 고기잡는 삶에서 사람을 취하는 삶으로 뒤바뀌는 베드로의 인생입니다.

8절에서 베드로는 깊은 곳에서 엄청나게 많은 고기를 잡게 해 주신 예수님께 이렇게 고백합니다.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베드로는 많은 물고기를 잡았지만 물고기에 관심을 갖지 않았습니다. 그는 오직 많은 물고기를 잡게 해 주신 예수님께 관심을 집중하였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신성 앞에서 자기가 얼마나 큰 죄인인지를 깨닫고 두려워 떨었습니다. 이때 예수님은 무서워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사죄의 선포입니다. 그의 과거를 전혀 문제 삼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제 후로는이라는 말씀입니다. ‘이제 후로는이란 이제부터는입니다.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라 이는 베드로를 고기를 낚는 어부의 인생에서 사람을 살리는 사도로 부르시는 음성입니다. 지금까지는 자기 유익과 세상 욕심을 추구하던 인생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영혼을 살리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에 너의 삶을 사용하겠다는 것입니다.

 

후에 베드로는 자신을 부르신 주님을 이렇게 고백합니다.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2:9) 예수님이 베드로를 택하신 것과 우리를 택하신 이유는 같습니다. 우리 모두를 왕같은 제사장 삼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어두운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유는 아름다운 복음을 선전하고 많은 생명을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사람을 취하는 삶을 살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왜 예수님께서 우리를 영적인 눈을 뜨게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고 죄사함과 하나님의 나를 유업으로 얻게 하셨습니까? 우리를 통해 생명을 살리는 사도의 삶을 살게 하려 하심입니다.

 

예수님은 공생애를 시작하시면 메시야 사역의 핵심철학을 분명하게 밝히셨습니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4:18~19) 바로 죄의 포로 된 자를 자유케 하고, 얕은 곳 즉, 경험과 이성의 세계에서 첨벙거리는 자들의 눈을 뜨게 하여 깊은 영적 세계로 인도하며, 삶의 짐에 눌린 자들의 멍에를 벗겨 영원한 쉼을 주고, 죽음에서 부활의 생명으로, 저주에서 축복으로, 수치스러운 삶에서 천국의 영광스러운 삶을 살도록 하기 위해서 오셨다는 것입니다. 아버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전도의 사명을 예수님이 행하셨고, 예수님이 행하신 사명을 사도들이 받았고, 사도들이 받은 사명을 동일하게 오늘 우리가 받은 것입니다. 성도는 모두 사도들의 사명의 계승자들입니다.

 

우리는 이번 동광행복나눔 잔치를 준비하면서 다시 한번 우리 모두가 사람을 살리는 삶을 살도록 부름받았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제 후로는 내가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베드로처럼 밤새도록 세상의 바다에서 그물을 던졌지만 피라미 새끼 한마리도 잡지 못하고 빈 그물만 씻고 있는 영혼들이 있습니다. 세상에서 열심히 살았는데 되는 것 하나도 없고 오히려 빚만 늘어가고 가정이 많습니다. 성실하게 살았지만 세상의 상어떼들에게 뜯겨 삶이 무너진 슬픈 인생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얕은 물가에서 첨벙거리면서 이성과 경험과 상식의 세계속에 갇혀 사는 사람들의 신음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그들은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온통 두렵고 불안해 합니다. 죽으면 끝나는 인생의 허무감에 고뇌하고 있습니다. 매일 바쁘게 살지만 외로워 하는 영혼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들에게 깊은 곳에 가서 그물을 던져 고기를 잡게 해야 합니다. 이성과 경험과 상식의 세계를 뛰어넘는 신령한 세계 영적세계 구원의 세계가 있음을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이 일을 위해서 주님은 우리의 눈을 뜨게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사람을 취하는 삶 사람을 살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삶의 존재 목적이고 교회 존재 이유입니다.

 

무서워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우리의 과거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과거없는 성자없고 미래없는 죄인없다 아무리 성자같은 사람도 다 부끄러운 과거가 있습니다. 반면에 아무리 추한 죄인일지라도 주님 안에서는 찬란하고 아름다운 미래가 있습니다.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의 이야기처럼 우리의 수고와 노력은 상어 떼에게 뜯기어 뼈만 앙상하게 남은 빈손 빈 그물입니다. 그러나 예수님 안에 풍성한 삶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10:10) 예수님 안에 가장 풍성한 삶은 세상에서 고기잡는 인생이 아니라 사람을 살려내는 삶입니다. 이 삶을 위해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주어진 건강 물질 전문지식 재능이 사람을 취하는 삶 곧 사람을 살리는 삶을 위해 사용되어야 합니다. 이 삶만이 영원한 열매로 남는 가장 축복된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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