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혜의 때에 내가 네게 응답하였고 구원의 날에 내가 너를 도왔도다 내가 장차 너를 보호하여 너로 백성의 언약을 삼으며 나라를 일으켜 그들로 그 황무하였던 땅을 기업으로 상속케 하리라
    - 시편 49장 8절
2021.03.03 10:56

욥기3장-고난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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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빛이 사라지면

절망은 우리를 죽음에 이르게 한다.

 

3:20~26

어찌하여 고난 당하는 자에게 빛을 주셨으며 마음이 아픈 자에게 생명을 주셨는고 이러한 자는 죽기를 바라도 오지 아니하니 땅을 파고 숨긴 보배를 찾음보다 죽음을 구하는 것을 더하다가 무덤을 찾아 얻으면 심히 기뻐하고 즐거워하나니 하나님에게 둘러 싸여 길이 아득한 사람에게 어찌하여 빛을 주셨는고 나는 음식 앞에서도 탄식이 나며 내가 앓는 소리는 물이 쏟아지는 소리 같구나 내가 두려워하는 그것이 내게 임하고 내가 무서워하는 그것이 내 몸에 미쳤구나 나에게는 평온도 없고 안일도 없고 휴식도 없고 다만 불안만이 있구나

 

. 스케치

본문은 욥이 자신의 생일을 저주하는 이야기입니다.

왜 욥은 태어나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 것을이라고

자신의 존재를 부정하고 있을까요?

 

왜냐하면

자신은 지금 감당할 수 없는 엄청난 고난을 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고난이 너무나 커서, 죽고 싶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죽음이 지금 자신에게는 (보배)기쁨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그에게 더 가중되는 고통이 있었습니다.

잠언 1024절 말씀입니다.

 

잠언 10:24

악인에게는 그의 두려워하는 것이 임하거니와

의인은 그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느니라

 

이 잠언 말씀은 본문 25절과 동일한 말씀입니다.

욥은 자신이 당하고 있는 고통을

잠언 말씀에 비추어 해석하고 있습니다.

 

잠언은 욥 자신을 악인이라고 정죄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고통이 자신에게 임했다는 말입니다.

이 사실은 욥에게 더 큰 고통을 안겨 주었습니다.

 

육체적 고통과 더불어, 그 고통은

정신적인 평안도, 영적인 안식도 모두 빼앗아 가버렸습니다.

지금 그에게 남아 있는 것이라고는 혼돈, 불안한 마음뿐이었습니다.

 

창조세계에 대한 욥의 이해

 

욥은 자신이 살아가는 창조세계에 대하여 이렇게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이 세계는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행복만 있는 것이 아니라 고통도 당할 수 있는 세계로 이해했습니다.

 

그리고 고통을 피해 행복을 얻으려면

조상들이 경험으로 깨달은 지혜를 따르면 된다고 믿었습니다.

그 지혜는 행위화복이었습니다.

 

옳은 일을 하면 복을 받고, 그른 일을 하면 화를 당한다는 것입니다.

의인은 복을 받고, 악인은 화를 당한다는 것입니다.

 

 

욥의 상황과 맞지 않는 전통지혜

 

하지만

자신을 돌아봤을 때 행위화복이라는 지혜는

자신의 삶에 적용되지 않는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욥은 하나님께 묻습니다.

 

10:2

내가 하나님께 아뢰오리니

나를 정죄하지 마시옵고

무슨 까닭으로 나에게 고통을 주시는지

(나와 더불어 변론하시는지)

내게 알게 하옵소서

 

전통지혜로는 자신에게 닥친 고통을 해석할 수 없었습니다.

따라서 어떻게 고통을 극복해야 하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죄를 깨달으면, 회개라는 희망의 등불이라도

밝힐 수 있을 텐데 말입니다.

그러나 자신에게는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었습니다.

 

고통을 이해하고 극복하는 길, 고통의 절망의 자리에서

모든 것을 부정할 수밖에 없을 때, 고통이 모든 신념을 말려버릴 때

인간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실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있다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하나님 앞에서) 인정하는 것 뿐입니다.

 

인간의 지혜로는 자신의 인생과 더불어, 이 세상의 질서와

그 질서를 만드신 하나님을 결코 알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고통의 역할은 이 진리 앞으로 인간을 이끄는 것입니다.

신 앞에서 자신의 지식과 지혜와 능력을 부정하는 자리가

고통의 자리라는 말입니다.

 

고통은 인간으로 하여금, 신 앞에서

자신이 피조물임을 겸손하게 인정하게 만듭니다.

 

또 고통은 말합니다.

하나님을 머리로 생각하지 말고, 인간의 관념에 가두지 말고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라고 말합니다.

 

3:4-5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라

 

. 적용

먼저 자신을 피조물로 인정한다는 것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사람은 부족하고, 불완전하고, 실수하고, 넘어지고,

또 이런 일을 반복한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뜻밖의 모습, 자신에게 닥친 뜻밖의 상황에

너무 놀라지 말라는 것입니다.

자신의 모습, 행동에 너무 자책할 필요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런 자신의 모습을 통해서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 겸손해지는 것입니다.

천사를 악마로 만든 것이 교만이라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음으로 하나님을 인정한다는 것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하나님은 창조자이십니다.

그래서 그는 존재를/ 이 세계를/ 사람을 기쁘게 바라보십니다.

 

1:31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따라서 하나님을 인정한다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 존재를 기뻐하신다는 사실과 그래서 우리를 위해

모든 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자임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자신의 연약함을, 불완전함을, 무지함을, 어리석음을 고백하고

선하시고 능력이 많으신 하나님께 자신의 영혼을 내어맡기는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들 중에

이해되지 않는 상황과 고통 속에서 힘들어하는 분이 계십니까?

 

먼저 자신이 이러한 상황 속에 빠질 수 있는

연약한 피조물이라는 사실을 고백하면 좋겠습니다.

 

그 다음 자신의 존재를 기뻐하시는 하나님께,

그리고 자신을 위해 모든 상황을 변화시키실

 

그 하나님의 능력을 바라보며, 조금만 인내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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