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찌어다
    - 시편 134장 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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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일 주일설교

제목 : 아브라함의 믿음1 (순종하는 믿음)

본문 : 히브리서11:8~12

 

우리가 성경을 읽어 보면 창세기 3분의 1이 아브라함에 대한 내용임을 발견하게 됩니다. 또한 히브리서 11장 믿음장도 3분의 1이 아브라함에 대한 내용입니다. 도대체 아브라함이 어떤 사람이기에 성경은 이토록 그를 중요하게 다룹니까? 이 번 주부터 3주 동안 아브라함의 믿음의 특징 세 가지 순종하는 믿음, 본향을 사모하는 믿음, 부활의 믿음 에 대해서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오늘은 아브라함의 믿음 첫 번째 시간으로 순종하는 믿음입니다.

 

8절 말씀입니다.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했다는 것입니다. 무엇에 순종한 것입니까? 약속의 말씀에 순종한 것입니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하나님이 주신 말씀에 행동으로 반응했다는 것입니다. 야고보 사도는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느니라”(2:22)고 했습니다. 또한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2:26)고 했습니다. 믿음은 행동까지 가야 온전한 믿음이 됩니다. 야고보 사도는 네가 하나님은 한 분이신 줄을 믿느냐 잘하는도다 귀신들도 믿고 떠드니라고 했습니다. 아무리 신학적인 지식이 출중하고, 입으로 나는 믿는다고 떠들어도... 아무리 말씀에 은혜를 많이 받았다 할지라고 행동으로 표현되지 않는 믿음은 죽은 것입니다. 행동이 없는 믿음, 실천이 없는 믿음은 아직 믿음이 아닙니다. 온전한 믿음은 순종까지 가야합니다. 살아있는 믿음은 행함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 8~12절 말씀은 아브라함을 통해 순종하는 믿음이란 무엇인지세 가지를 보여줍니다.

 

첫째로 갈 바를 알지 못하고 하나님이 지시한 땅으로 나아가는 믿음입니다.

 

8절 말씀에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나아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다고 했습니다. 아브라함은 75세에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갈대아 우르에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기를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12:1) 고 했습니다.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새 출발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것도 75세에 새 출발한다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닙니다. 더구나 하나님이 지시하시는 땅이 어떤 곳인지도 몰랐습니다. 치안이 불안한 고대 사회에서 삶의 근거지를 떠나 새로운 곳에 가서 산다는 것은 정말 위험한 일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브라함은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다고 했습니다. 공동번역에서는 자기가 가는 곳이 어떤 곳인지도 모르고 떠났다고 말합니다. 이 얼마나 무모한 모험입니까?

 

이민을 간다든지, 군대를 가든지, 타 지역으로 이사를 가든지, 유학을 가든지 최소한 어느 정도의 정보는 가지고 갑니다. 내가 가는 곳의 상황, 환경, 치안은 괜찮은지... 좌우간에 알 수 있는 모든 정보를 다 수집하고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를 하고 떠납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아무 것도 모르고 나아갔습니다. 그 곳에는 어떤 부류의 사람들이 살고 있는지,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지, 정치적인 상황, 경제적인 환경, 문화적 특징은 어떤지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하나님도 전혀 가르쳐 주시지 않았습니다. 무조건 내가 지시하는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라고 했습니다.

그런데도 아브라함이 순종하여 떠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하나님이 그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창세기 12:2절을 보면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고 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으로부터 자신을 통해 큰 민족을 이루어 주시고, 자기 이름을 창대하게 해 주며, 자신을 복의 근원이 되게 해 주겠다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아브라함은 이 약속을 믿은 것입니다. 사실 그에게는 지금 딸자식 하나 없었습니다. 나이도 많았습니다. 없는 자식이 거주지를 옮긴다고 생기란 법 없습니다. 고향에서 별 볼일 없이 살았는데 하나님이 지시한 땅에 간다고 해서 갑자기 그의 이름이 창대하게 된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복의 근원은커녕 생존 문제를 걱정해야 할 처지였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말씀을 단순하게 믿었습니다. 계산하지 않고 따지지 않고 전폭적으로 신뢰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믿어지면 말씀에 순종하여 살 수 있습니다. 아무리 불확실한 미래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이 믿어지면 믿음의 모험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저는 대학 2학년 때 관광영어 사건을 통해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체험하게 되자 성경의 모든 말씀이 믿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군대를 전역하고 나서 선교사의 삶을 결단했습니다. 결혼하고 나서 1993년 러시아 빼째스부르크 선교사로 나아가고자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집안의 장남이었고 부모님의 기대가 컸습니다. 제 밑으로 4명의 동생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내 인생을 선교사로 드리고자 결단하면서 부모님과 동생들을 하나님께서 맡아주시도록 기도했습니다. 믿지 않는 동생들로부터 이기적인 형이요, 오빠라고 엄청난 오해도 받았습니다. 부모님도 힘들어 하셨습니다. 선교사로 나아가고자 직장을 잡지 않았습니다. 아내도 선교사로 나가고자 함께 준비해야 했기에 직장을 잡지 않았습니다. 결혼식 끝나고 돈이 한 푼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신혼여행 다녀와서 가장 먼저 한 일이 예물시계를 전당포에 맡기고 쌀과 반찬을 샀던 기억이 납니다. 선교사로 나가기 전까지 신문배달을 했습니다. 낮에는 캠퍼스에서 전도하면서 선교단체 인턴목자로 살았습니다. 그러나 선교의 문을 열리지 않자 대책이 없는 내 앞 날이 두려워졌고 염려가 되었습니다.

 

IMF가 터지던 97년에 10년 동안 신앙생활했던 선교단체를 나왔고, 98년에 호남신학대학원에 입학했습니다. 역시 앞길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2명의 자녀들을 키우면서 신학공부를 할 때 점심을 굶는 일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 다음세대를 세우는 영적지도자의 삶에 대한 비전이 있었기 때문에 기쁨으로 하나님이 부르신 꿈을 좇아 살았습니다.

 

2004년에 동광교회 부교역자로 들어와서 6년 동안 김민식 목사님을 동역하다가 2010년에 광주동광교회 50주년 희년 기념교회를 개척하는 삶을 시작했습니다. 이때도 갈 바를 알지 못하는 믿음의 여행이었습니다. 둘째 아들 다니엘이가 아빠 동광교회 부교역자로 계속 살면 안되요?” 라고 물었습니다. ? 그랬더니 개척교회 하면 밥 굶을 것 같아서요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나 개척 10년 동안 하나님은 너무나 많은 믿음의 열매를 주셨습니다. 120여명의 공동체를 세우면서 대안학교도 세우게 도와주셨습니다.

 

그러다가 2020년 광주동광교회와 합병이라는 또 다른 믿음의 모험이 시작되었습니다. 역시 갈 바를 알지 못하는 미래를 향한 발걸음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부르시고 약속하신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 다음세대를 섬기고 세우는 비전을 따라 또다시 떠났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실 때 약속의 말씀을 주십니다. 제가 처음 예수님을 믿을 때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는 말씀을 제 마음에 심어주시고 성경66권의 말씀이 다 믿어지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UBF선교단체를 떠나서 신학공부를 시작할 때는 선교단체 목사님을 통해 “21세기를 하나님 앞으로 이끄는 영적 지도자가 되라는 비전을 받았습니다. 새숲교회를 개척할 때는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 다음세대를 섬기는 인재산실의 터인 희망의 공동체를 세우라!” 교회의 비전을 주셨습니다. 청어람 스쿨 대안학교를 시작할 때는 예수님보다 더 큰일 할 수 있는 다음세대의 인재양성에 대한 말씀을 주셨습니다. 광주동광교회와 합병을 역사를 앞두고 갈등 할 때는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라는 말씀으로 대속적 목회를 하라는 음성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갈 바를 알지 못하지만 하나님이 주신 말씀이 우리의 심령에 울릴 때, 우리는 믿음의 모험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위험하고, 두렵고, 앞이 보이지 않는 불안함이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말씀을 묵상하면... 어디든지 주님이 지시할 땅으로 갈 수 있습니다. 신앙은 빌립처럼 계산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믿음의 세계는 사울 왕처럼 사무엘 선지자를 끝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경계를 넘어가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멈춥니다. 신명기 1:33절은 말씀합니다. 그는 너희보다 먼저 그 길을 가시며 장막 칠 곳을 찾으시고 밤에는 불로 낮에는 구름으로 너희가 갈 길을 지시하신 자이시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시고 떠나라고 했다면 먼저 가셔서 예비하십니다. 우리의 의식주를 책임져 주시고 순종하는 자의 앞날을 축복하십니다.

 

아브라함은 갈 바를 알지 못했지만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신뢰했기에 떠난 것입니다. 특별히 하나님이 주신 약속 큰 민족을 이루고, 그의 이름이 창대하게 되며, 천하 만민에게 복을 주는 복의 근원이 되는 삶믿은 것입니다. 저는 우리 성도님들이 성경에 약속된 말씀을 믿음으로 믿음의 여행을 떠나시길 기도합니다. 때로는 갈 바를 알지 못하는 믿음의 길이 있습니다. 때로는 계산하면 손해밖에 되지 않는 순교자적 삶의 길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약속은 우리를 복주시기 위한 길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말씀은 우리를 승리케 하기 위한 길입니다. 예수님은 양들에게 생명을 주고 더 풍성하기 하기 위해서 오셨다고 했습니다. 인간적인 눈으로 보면 망할 것 같은데 그러나 하나님이 말씀하셨다면 그 길을 축복의 길입니다. 잠언 말씀처럼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16:25) 고 했습니다. 사람이 보는 것과 하나님이 보는 것이 다릅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16:9) 이 말씀은 진리입니다. 자기 생각을 붙잡고 신앙생활하면 되는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붙잡고 그 말씀에 순종하면서 믿음의 삶을 살면 안 될 것 같은데 되고, 망할 것 같은 데 축복이 있고, 실패 할 것 같은데 그곳에 승리와 영광과 형통이 있습니다. 말씀에 순종하여 믿음의 길을 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둘째로 약속한 땅을 떠나지 않고 3대가 장막생활을 하는 믿음입니다.

 

9절 말씀입니다. 믿음으로 그가 이방의 땅에 있는 것같이 약속의 땅에 거류하여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이삭과 및 야곱과 더불어 장막에 거하였으니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때 갈 바를 알지 못하지만 순종하여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약속의 땅으로 나아갔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그곳에 가보니 그곳에는 예약된 땅도, 예약된 집도, 준비된 방 한 칸도 없었습니다. 그는 아는 사람이라고는 한 사람도 없는 이방 땅에서 장막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13절을 보면 아브라함은 외국인과 나그네취급을 받으며 살아야 했습니다.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얼마나 억울하고 배신감이 들기 쉬웠을까요? 하나님께서 큰 민족을 이루고, 이름을 창대케 하고, 복의 근원이 되게 해 주시겠다고 해서 모든 것을 버려두고 왔는데... 막상 도착 해 보니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이때에 하나님께 쓴 뿌리를 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그 땅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한 번은 약속의 땅에 흉년이 왔을 때 굶어 죽을 것 같아서 애굽으로 피난 갔지만 금방 회개하고 돌아왔습니다. 아브라함은 그 넓은 가나안 땅을 주신다고 해서 그 땅에서 50여 년을 믿음으로 살았습니다. 그런데도 아내 사라가 죽을 때까지 땅 한 평 얻지 못했습니다. 정말 아내의 시신을 뭍을 땅도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브라함은 여전히 약속의 땅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이삭과 야곱과 더불어 약속의 땅에서 계속해서 장막생활을 했습니다.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장막생활은 불편한 생활입니다. 정착민이 아닙니다. 본토인들로부터 견제와 위협과 시샘을 받을 때 마다 옮겨 다녀야 했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약속의 땅을 떠나지 않고 3대가 이리 저리 옮겨 다니는 장막생활을 계속했다는 것입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반드시 가나안 땅을 후손들에게 주실 것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마음만 주면 안 됩니다. 믿음은 말로만 확신해서도 안 됩니다. 진정한 믿음은 행동까지 가야 합니다. 믿음은 순종까지 가야 합니다. 현실 속에서 당장 열매가 안보여도, 그렇게 기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루어진 것이 없다고 해도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 분이 주신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참된 믿음입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은 현실에서 이루어진 열매가 당장 손에 쥐어지지 않았을지라도 3대가 함께 장막생활을 한 믿음입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은 하나님의 약속이 미래의 어느 때에는 반드시 성취될 것을 믿고 가나안 원주민들에게 받은 모든 냉대와 조롱과 위협과 시샘을 다 감당해 낸 믿음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할 때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감동을 주면서 떠나라고 하면 떠나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머물라고 한 사명의 땅에는 머물러야 합니다. 때로 하나님이 지시한 땅에 왔는데 그곳에서 흉년을 만납니다. 사명의 땅에 왔는데 그곳 사람들로부터 상처를 받고, 견제를 받고, 위협도 받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50년 동안 믿음의 삶을 살았는데 땅 한 평 얻지 못한 아브라함처럼 순종의 열매가 없고, 수고와 헌신의 대가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럴 때 많은 경우에 하나님이 지시한 땅을 속히 떠나고 싶습니다. 머무르고 싶은 마음이 없어집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3대가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온갖 불편함과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이 지시한 땅에 거류했습니다. 이것이 순종하는 믿음입니다. 떠나라고 할 때는 갈 바를 알지 못하지만 떠나고, 머무르라고 한 곳에는 아무리 불편하고 힘들고 열매가 없어도 머무르는 것이 순종하는 믿음입니다.

 

저는 갈 바를 알지 못하지만 떠나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서 수완지구에서 동림동으로 이사 온 새숲교회 성도님들을 사랑하고 축복하고 존경합니다. 더불어서 지난 7년 동안 법적 분규 속에서 말할 수 없는 고통과 아픔을 겪었지만 하나님이 지시하신 약속의 땅에 거류하신 동광교회 성도님들을 사랑하고 축복하고 존경합니다. 주님 말씀하시면이란 찬양이 생각납니다. 주님 말씀하시면 내가 나아가리다 주님 뜻이 아니면 내가 멈춰 서리다 나의 가고 서는 것 주님 뜻에 있으니 오 주님 나를 이끄소서...” 저와 여러분이 아브라함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이 가라고 하면 가고, 머물라고 하면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끝까지 머무르는 순종의 믿음을 보일 수 있길 기도합니다.

 

셋째로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죽은 자와 같은 몸으로 자녀를 잉태하는 믿음입니다.

 

11절 말씀입니다. 믿음으로 사라 자신도 나이가 많아 단산하였으나 잉태할 수 있는 힘을 얻었으니 이는 약속하신 이를 미쁘신 줄 알았음이라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는 나이가 많아 생리가 끊어지고 아이를 낳을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이 단절되었습니다. 그녀에게는 잉태할 수 있는 힘이 사라졌습니다. 사람이 노력하고 애쓸 일이 따로 있지 생리가 끊어진 89세 된 여인을 통해 어떻게 아이가 생겨납니까?

 

과학으로도 의학으로도 불가능한 상황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천사들이 방문해서 아들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도 사라도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사라는 이 말을 듣고 황당해서 장막 뒤에서 웃었습니다. 그런데 천사가 말했습니다. 여호와께 능치 못할 일이 있겠느냐 기한이 이를 때에 내가 네게로 돌아오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18:14)” 이때 사라가 회개하고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굳게 붙들었습니다. 약속하신 이를 미쁘신 줄 알았음이라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반드시 약속을 지키실 것을 믿었습니다.

 

믿음은 무엇입니까?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것입니다. 나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하실 수 있다는 사실을 믿는 것입니다. 세상이 두조각 나는 한이 있더라도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눈에는 아무런 증거 아니 뵈어도, 귀에는 아무 소리 아니 들려도, 손에는 아무 것도 잡히는 것 없지만 오직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여 나아가는 것이 믿음입니다. 찬송가 545 이 눈에 아무증거 아니 뵈어도 믿음만을 가지고서 늘 걸으며 이 귀에 아무 소리 아니 들려도 하나님의 약속 위에 서리라 / 걸어가세 믿음 위에 서서 나가세 나가세 의심버리고 걸어가세 믿음위에 서서 눈과 귀에 아무 증거 없어도 믿음은 아무증거 아니 보여도 말씀을 붙잡고 가는 것입니다. 믿음은 아무 소리 아니 들려도 말씀을 의지하여 가는 것입니다. 믿음은 계산하지 않는 것입니다. 믿음은 의심하지 않는 것입니다. 믿음은 두 마음을 품지 않습니다. 믿음 따지지 않습니다. 믿음은 아이들이 부모를 전폭적으로 믿고 신뢰하듯이 하나님 아버지를 전폭적으로 신뢰하고 따르는 것입니다.

 

그러면 아브라함과 사라가 하나님을 믿고 순종했을 때 어떤 결과가 나타났습니까? 12절 말씀입니다. 이러므로 죽은 자와 같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하늘의 허다한 별과 또 해변의 무수한 모래와 같이 많은 후손이 생육하였느니라 사라는 태가 말라 죽은 자와 같았습니다. 그러나 그녀가 믿었을 때 잉태하는 힘을 얻었습니다. 결국 아브라함의 나이 100, 사라의 나이 90세에 아들 이삭을 낳았습니다. 그 후에 손자 야곱과 에서가 태어났습니다. 야곱에게서 열 두 아들이 태어났습니다. 그 열 두 아들이 또 많은 자녀들을 낳아서 애굽에 들어갈 때는 70명이 되었습니다. 400년 후에 애굽에서 나올 때는 이백 만의 거대한 민족이 되었습니다. 큰 민족을 이루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이 그대로 성취되었습니다.

 

결론입니다. 하나님은 약속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약속의 하나님은 그 약속을 반드시 지키십니다. 하나님의 명예를 걸고 지키십니다. 민수기 23:19절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저주하려 했던 거짓 선지자 발람의 입을 통해서 선포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 하나님은 500년 전에 약속했던 아브라함에게 주겠다는 그 복 때문에 그 후손을 저주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약속의 말씀은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고 성취됩니다. 예수님도 선언하셨습니다.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5:18)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이 하신 말씀을 두렵고 떨림을 믿고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 마음에 부딪쳐 오면, 감동으로 심령에 파고 들어오면, 그 말씀을 붙잡고 나아가야 합니다. 말씀에 순종하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말씀에 순종하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순종한 그 사람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납니다. 저와 여러분이 순종하는 믿음을 회복함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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