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그들을 두려워 말라 그들 앞에서 떨지 말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와 함께 행하실것임이라 반드시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라 하고
    - 신명기 31장 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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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부활절설교(44)

제목 : 사망을 삼키고 이기리라

본문 : 고린도전서15:51~58

 

예수 부활하셨네! 나도 부활하겠네!

만물이 소생하는 따뜻한 봄날에 죽은지 3일 만에 무덤에서 일어나 인류에게 부활의 소망을 심어주신 우리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철학자 하이데거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죽음이란 어느 순간에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일생 동안 동행을 한다. 인간이란 근본적으로 죽음을 향하여 가는 존재이다초에 불을 켜는 순간 그 초는 마지막을 향해서 달려갑니다. 똑같이 우리 인간도 태어남과 동시에 죽음이라는 목적지를 향해서 달려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 태어나서 잘 살아 보고자 땀 흘리고, 뭔가 목표를 성취하고자 몸부림을 쳐 보지만, 그 모든 것이 죽음으로 끝난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허망합니까? 이 사실을 깊이 인식했던 솔로몬은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 해 아래에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사람에게 무엇이 유익한가?”(1:2~3) 라고 절망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솔로몬이 탄식 한 것처럼 인생을 그렇게 허무하게 보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아담 안에서 죽음으로 끝나는 우리 인생을 예수님 안에서 영원한 삶을 얻게 하셨습니다. 우리에게 부활의 영원한 삶을 주시기 위해서 오신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11:25~26) 우리의 삶은 죽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부활이 있습니다. 영원한 생명의 삶이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을 영접하는 자들은 모두가 다 이런 삶을 얻습니다.

 

저는 이 부활의 복음을 믿습니다. 성경을 읽어 보면 부활에 대한 수많은 그림자가 나옵니다. 가장 먼저는 창세기 5장에 나옵니다. 에녹이 하나님과 300년을 동행하던 어느 날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서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에녹은 인류역사상 처음으로 죽음의 고통을 맛보지 않고 산체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 간 복을 받았습니다. 두 번째는 열왕기하 2장에 나옵니다. 선지자 엘리야가 그의 제자 엘리사가 보는 앞에서 불 수레와 불 말들을 타고 회오리 바람과 함께 하늘로 올라갔습니다. 세 번째는 열왕기상 17장에 나오는 엘리사가 죽은 사르밧 과부의 아들을 살리는 기적입니다. 네 번째는 열왕기하 4장에 나오는 엘리사가 죽어버린 수넴 여인의 외아들을 살리는 기적입니다. 다섯 번째는 신약성경에 나오는 예수님이 회당장 야이로의 12살 된 딸이 죽었을 때 달리다굼 하면서 살려낸 기사이고, 여섯 번째는 관속에 누워 있는 나인 성 과부의 외아들 청년을 향해 청년아 일어나라명령하셔서 살린 것이며, 일곱 번째는 죽은지 4일째 되어 시체에 냄새가 난 나사로를 향해 나사로야 나오라명령하심으로 다시 살게 하신 기적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부활의 그림자를 실체화 시키고 역사 속에서 실현시킨 사건이 바로 예수님 자신이 십자가에 죽으시고 삼일 후에 다시 살아난 사건입니다. 예수님은 장사 된지 3일 후에 다시 살아나셔서 가장 먼저는 여자인 마리아에게 보이셨고, 그 후에는 베드로에게 보이셨고, 그 후에는 열두 제자에게 그리고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들에게와 그 후에 오백여 형제에게 보이셨고, 맨 나중에는 다메섹 도상에서 핍박자 바울 사도에게 보이셨습니다. 이렇게 부활하신 후에 40일 동안 부활하신 자신의 몸을 제자들과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심으로 부활신앙을 심고 또 심었습니다.

 

갑자기 문이 닫혀 있음에도 불구하고 쑥 나타난 예수님의 모습을 본 제자들은 유령이나 환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때 예수님은 제자들 앞에서 떡을 먹는 모습을 보여 줌으로 영광스러운 몸의 부활임을 증명해 보이셨습니다. 심지어 도마에게는 못자국난 손과 창에 찔린 옆구리를 보여주시고 만져보게 하심으로 신령한 몸의 부활임을 인식 시키셨습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고린도전서15장 부활장은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몇몇 고린도 성도들에게 부활이 얼마나 확실한 역사적 증거인지를 논박하는 글입니다. 고린도전서 15:12절 말씀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전파되었거늘 너희 중에서 어떤 사람들은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 하느냐 바울의 이 메시지는 일종의 절규에 가깠습니다.

 

당시 고린도교회 성도들 중에 영지주의자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성도가 세례 받을 때 부활이 이미 영적인 차원에서 일어났다고 믿었습니다. 영지주의 자들은 물질을 악하다고 여겼기 때문에 물질로 구성된 몸을 천시하였습니다. 때문에 그들은 죽은 자가 새로운 몸을 입고 부활한다는 것 자체를 거부한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눈에 보이는 몸으로 부활하셨습니다.

 

바울은 이 사실을 42~44절에서 분명한 어조로 씨의 비유를 통해서 과학적으로 논증합니다. 죽은 자의 부활도 그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나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영의 몸도 있느니라

 

오래 전에 나왔던 뉴스입니다. 4000년 된 이집트의 피라미드를 발굴 했을 때 투탕카멘이라는 왕의 미라를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마침 그 옆 항아리에 4000년 전의 밀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밀을 혹시나 하고 땅에 심었는데 발아가 된 것입니다. 그래서 4000전의 그 밀을 카무트라는 브랜드로 출하하여 전 세계에 건강식품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말라 비뚤어진 볼품없는 4000년 전의 밀도 땅에 심으면 영광스러운 형체로 부활하여 생명의 열매를 맺습니다. 자연에서 출하 되는 모든 씨들은 그 속에 장래의 형상을 품는 부활의 씨들입니다.

 

사람의 눈으로 볼 때 볼품없고, 죽은 것 같고, 말라 비뚤어져 도무지 생명이라곤 전혀 없을 것 같은 그 씨가 땅에 심겨지면 파릇 파릇한 새싹이 나오고 형용할 수 없는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나중에 열매를 맺는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몸도 동일합니다. 지금 현재 우리의 몸은 장래의 부활을 위한 씨앗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몸을 심어야 합니다. 심는다는 것은 땅에 묻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몸은 흙에서 왔기에 쉽게 늙고 병들고 썩습니다. 그러나 병들고 썩을 이 몸을 심으면 어떤 질병에도 걸리지 않고 죽지도 않는 영원불사의 몸으로 다시 사는 것입니다. 또한 씻지 않으면 냄새 나는 욕된 몸을 심으면 더 이상 씻지도 않아도 되고 먹으면 똥도 오줌도 없는 영광스러운 몸으로 다시 살아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조금만 과로하면 피곤하고 지쳐버리는 약한 몸을 심고 슈퍼맨처럼 강한 몸으로 다시 부활합니다. 시간과 공간과 장애물의 제약을 받는 육의 몸을 심고 시공간을 넘나드는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삽니다. 육의 몸이 있은즉 영의 몸이 있다는 것입니다.

 

 

바울이 왜 이처럼 확신있게 몸의 부활을 선포합니까? 바울은 지난 날 예수님을 이단의 괴수로 생각하고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 초대교회 성도들을 핍박했던 자입니다. 그들을 감옥에 집어 넣고 심지어 스테반을 신성모독죄로 돌로 쳐 죽이는 일에 개입했습니다. 바울로 인해 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고향을 떠나 타지로 피난 갔습니다. 그래서 이방 땅으로 도망친 그리스도인들을 잡아오고자 대제사장에게 공무을 받아 다메섹까지 군대를 이끌고 갔습니다. 그러던 중에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하늘에서 이런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이 때 바울은 주여 누구시니이까?’라고 물었습니다. 이 때 부활하신 예수님이 대답했습니다.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바울은 여기서 꼬구라졌습니다. 눈을 떴으나 아무것도 보지 못했습니다. 실명한 것입니다. 그리고 다메섹 성에 들어가 3일동안 금식하고 예수님이 보내신 제자 아나니아의 안수를 받고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그 때부터 그는 예수님의 부활의 증인으로 자신의 생명을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보았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또한 고린도후서 124절에 보닌까 그는 몸속에 있는 영혼이 밖으로 끌려나와 낙원으로 이끌려 가서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고 했습니다. 바울은 주님의 손에 이끌려가 천국을 보았고 거기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계시의 말들을 들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자신이 주님으로부터 그 때 받았던 수많은 계시의 지식 중에 마지막 날에 있을 부활의 비밀을 밝힙니다.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변화되리라”(51)

 

이것은 일급비밀입니다. 국가의 1급 기밀은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지 않습니다. 몇몇 국가 고위공직자에게만 공개됩니다. 그런데 하나님나라의 1급 기밀을 바울은 공개한 것입니다. 그것은 마지막 나팔이 울려 퍼질 때 예수님이 재림하십니다. 그 때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모든 성도들의 몸이 홀연히 변화되어 썩지 않는 몸, 영광스러운 몸, 신령한 몸, 강한 몸으로 부활합니다. 더불어서 재림하시는 날 살아있는 성도들에게는 육의 몸이 갑자기 변화되어 부활의 새 몸을 입고 하늘로 끌려 올라갑니다. 우리는 이것을 휴거라고 합니다. 이런 일이 마지막 예수님의 재림의 때에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바울이 공개한 이 비밀을 믿습니까? 믿으시기 바랍니다.

 

54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을 삼키고 이기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이루어지리라 여기서 이 썩을 것은 썩을 육체를 말합니다. 또한 이 죽을 것도 동일하게 죽게 될 우리 몸을 말합니다. 현재 우리가 입고 있는 이 몸은 썩어질 몸 죽게 될 몸입니다. 왜요? 물질이기 때문입니다. 창조된 모든 물질은 변합니다. 흩어집니다. 썩어지고 부패합니다. 변화될 것 같지 않는 금도 녹 쓸고 다이몬드도 먼지나 때가 묻고 변합니다. 우리를 썩게 만드는 죽음을 이길 수 있는 길이 없을까요? 있습니다. 바울사도는 분명하게 말합니다.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언제입니까? 바울이 밝힌 하나님 나라의 1급 비밀이 실현되는 날입니다.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변화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변화되는 날이 옵니다. 이것은 트랜스포머처럼 형태가 변화는 그런대 구조적 변화가 아닙니다. 본질적인 새로운 창조적 변화입니다. 영원히 죽지 않는 몸, 신령한 몸, 강한 몸, 영광스러운 몸으로 우리는 다시 태어납니다. 그것이 주님이 재림하시는 날에 이루어지는 부활의 새 아침입니다. 썩어지고 변화되고 부패하는 이 세상은 빨리 끝나야 합니다.

 

이사야25:8절에서 사망을 영원히 멸하실 것이라 주 여호와께서 모든 얼굴에서 눈물을 씻기시며 자기 백성의 수치를 온 천하에서 제하시리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했습니다. 이 말씀이 이루어집니다. 그동안 사망은 모든 인류위에 왕노릇 해 왔습니다. 사망이 모든 사람을 집어 삼키고 모든 생명체를 멸망시켜 왔습니다. 사망은 생명과의 싸움에서 100100승했습니다. 사망은 인류역사 이래 단 한 번도 패하지 않는 무패행진을 계속 해 왔습니다. 그러나 그 무소불위의 사망이 멸망을 당하게 됩니다. 계시록 20:14절에 보닌까 사망이 불 못에 던져진다고 했습니다. 사망이 사망선고를 받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온 인류에게 임한 가장 반가운 뉴스요, 극적인 반전입니다. 사람이 죽는다는 소식이 가장 슬픈 소식이라면, 죽음이 정복된다는 소식만큼 기쁜 소식도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죄를 용서하고 사망을 정복하러 오신 예수님을 향해 기쁘다 구주 오셨네 만백성 맞으라!” 찬양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십자가를 보면서 감사의 눈물을 흘리고 부활을 보면서 기쁨의 눈물을 흘릴 수 있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이 재미있습니까? 신나고 즐겁습니까? 네 저는 너무 너무 신나고 좋습니다. 늙어가는 것이 좋고 내일이 오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부활을 향해 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담대하게 외칠 수 있습니다.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55) 누가 감히 사망을 향해서 이렇게 외칠 수 있습니까? 누가 감히 사망을 향해서 나는 너를 이길 수 있다고 큰 소리로 말할 수 있습니까? 57절을 봅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우리는 사망에게 패배당할 수밖에 없지만 우리가 믿는 부활하신 예수님, 우리의 대장되신 예수님이 사망을 정복하셨기 때문에 우리도 능히 죽음을 정복할 수 있노라고 큰 소리 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평소에는 천하를 호령할 것처럼 난리를 떨었지만 죽음 앞에서는 벌벌 떱니다.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을 죽였던 위세 당당한 권력자인 프랑스 왕 찰스 9세는 죽으면서 나는 망하였구나. 분명히 그렇다 하며 두려워했습니다. 무신론자 볼테르는 임종시에 나는 하나님과 사람에게 버림을 당하였다. 나는 지옥으로 간다고 외쳤습니다. 박효진 장로님이 쓴 하나님이 고치지 못할 사람은 없다는 책을 보면 사형수들이 사형 받는 당일에 이르면 그렇게 담담하던 사람들도 사형대 앞에서 입을 씰룩거리고, 정신을 잃은 체 횡설수설하기도 하고 때로는 욕설과 원망을 쏟아 놓다가 정신 줄을 놓은 체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영접한 사형수들은 하나같이 정신을 차린 체 자신의 이름과 생년월일을 또박 또박 말하고 마지막 유언을 분명하게 말하고 장로님께 천국에서 봅시다 인사를 하고 찬양을 하다가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다고 했습니다. 십자가를 통해 죄 사함을 받고 부활신앙이 있는 사람은 죽을 때 완전히 다른 모습임을 서울구치소 경비교도대 대대장이었던 박효진 장로는 자신이 경험한 사형수들의 이야기를 기록해 놓았습니다.

 

천국소망으로 가득찼던 D. L. Moody땅은 물러가고 하늘은 열린다고 말했습니다. 인디언 선교를 위해 자신의 청춘을 받치다 27세에 숨졌던 David Brainerd는 죽으면서 나는 영원한 세계로 들어가노라 영원한 세계는 생각만 해도 좋구나 외쳤습니다. 이대 초대 총장이었던 김활란 박사는 죽으면서 유언하기를 내 장례식장에 장송곡을 틀지 말고 천국 환송가를 틀어라고 했습니다. 맨발의 전남 화순 출신의 맨발의 성자 이현필 선생님은 평생을 주와 복음을 위해 순교자적인 삶을 살다가 1964317일 제자들 앞에서 임종할 때에 오 기쁘다! 기쁘다! ~ 기뻐! 오메 못 참겠네... 아이고 기뻐! 이 기쁨을 종로 네거리에라도 나가서 전하고 싶어!” 외치시고는 저 먼저 갑니다 다음에들 오시오하고 마지막 숨을 거두셨다고 했습니다. 사도 바울도 순교를 앞 두고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 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어 있으리라(딤후4:7)” 말했습니다. 부활신앙이 없는 자들은 죽음 앞에서 두려워 떨지만, 부활신앙으로 충만한 자들은 개선장군과도 같았다는 사실을 우리가 기억해야 합니다. 저는 우리 모든 성도님들이 부활절을 맞이하면서 다시 한 번 사망을 향해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승리를 선포하시길 기도합니다.

 

그러므로 부활신앙을 소유한 우리는 사는 것이 달라야 합니다. 그러면 부활신앙을 가진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58절을 말씀을 보겠습니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가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첫째로, 우리는 부활신앙이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부활을 부정하는 자들, 하나님이 없다고 말하는 교만한 자들... ‘죽으면 다 끝난다고 말하는 영혼 소멸론자들... 이들의 말에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33절에서 바울은 그렇게 말했습니다. 속지 말라 악한 동무들은 선한 행실을 더럽히나니 오늘날에도 악한 동무들이 많습니다. 내일 죽을 터이니 먹고 마시자고 오늘을 흥청망청 즐기는 자들” “죽으면 끝이니 쾌락을 쫓자는 쾌락주의자들!” “돈을 벌어서 왕처럼 군림하면서 살자는 현실주의자들!” “천국이 어디 있느냐 봤냐 봤어? 라고 놀리는 과학주의자들 이들은 다 악한 동무들입니다. 우리는 이런 세상의 유혹과 인간적인 말들에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모두 견실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견실하다는 것은 확고하게 서있으라는 뜻입니다. , 부활신앙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굳게 서는 것을 말합니다. ‘흔들리지 말고라는 말은 어떤 것도 너를 움직이지 못하게 하라는 뜻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세상 사람들이 주는 두려움을 심는 말, 유혹으로 꾀는 말, 부정적인 말에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의 타락한 문화에 떠내려가지 말아야 합니다. 부활이 있습니다. 선한 일을 행하는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하는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5:29)고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죽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죽음 이후에 심판이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선하게 살아야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말고 진리의 삶을 살고자 다시 한 번 결단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둘째로, 부활신앙을 가진 자들은 주의 일에 더욱 힘써야 합니다.

 

바울 사도는 부활신앙을 가졌다면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고 확신 있게 권면합니다. 왜냐하면 주안에서 수고하고 헌신한 모든 수고가 주안에서 헛되지 않을 줄 알기 때문입니다.

 

요한계시록에 보면 심판의 때에 하나님의 손에는 두 개의 책이 있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는 생명책이요 또 하나는 행위의 책입니다. 요한복음 21:27절에 보면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되 오직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가리라고 했습니다. 핵심은 나를 위해서 죽으신 어린양의 생명책이라는데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구원은 전적으로 나를 위해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어린 양 되신 예수님을 믿을 때 어린양의 생명책에 내 이름이 기록된 다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구원은 행위의 문제가 아니라 어린양이신 예수님과 연합되어 있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의 문제입니다. 여러분! 내 이름이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되었다는 확신이 있습니까? 있어야 합니다.

 

반면에 행위의 책이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22:12절 말씀입니다.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대로 갚아 주리라고 했습니다. 즉 우리의 행위를 따라 심판을 받는 말씀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예수님을 믿든지 믿지 않든지 다 행위에 따라 심판을 받습니다. 그런데 심판의 종류가 다릅니다. 불신자는 행위에 따라 심판을 받습니다. 그런데 그 행위가 십자가에서 용서함 받지 못했기에 행위의 심판을 받는 것입니다. 반면에 신자는 행위에 따라 상급을 받습니다. 왜냐하면 신자들의 악한 행동들은 예수님의 대속적인 죽음에 의해 모두 용서함을 받았습니다. 또한 회개를 통해서 늘 죄를 씻어 냈기 때문입니다. 결국 하나님이 행위의 심판을 하실 때 신자들의 악한 행위는 회개를 통해 다 지워지고 대신에 선행만 기록되어 상급으로 보상을 받는 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행한 모든 선한 행위 주와 복음을 위해서 드린 땀방울 헌신 수고는 다 보상을 받습니다.

 

오늘 말씀의 결론은 한 이야기로 끝맺고자 합니다. 남태평양에 괌이라는 섬이 있습니다. 그곳에 가면 요코이라고 하는 자그마한 동굴이 있다고 합니다. 1972년 거기서 한 노인이 발견되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쇼이치 요코이, 나이 58세인 일본 군인이었습니다. 그는 1941년에 나고야에서 징병되어 1944년에 괌에 육군 병장으로 배치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미국이 일본으로부터 괌을 탈환하기 위해 공략했을 당시 일본군이 패하자 패잔병이 되어 정글로 숨어들어 대나무 숲 밑에 굴을 파고 약 30년 동안 그 동굴에서 살았다는 것입니다. 왜 그렇게 30년을 외롭게 홀로 산 것입니까? 2차 세계대전이 끝났다는 소식이 전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직도 전쟁 중인 줄 알고, 산에 내려가면 죽는 줄 알고 그렇게 30년을 홀로 동굴에서 버틴 것입니다. 그러다가 1972124일 마을 주민들에게 발견되어 괌 경찰국에 끌려 온 것입니다. 전쟁이 끝나도 소식이 전해지지 않으면 여전히 불안과 공포 속에서 혼자만 전쟁 가운데 살게 되는 것입니다.”

 

죄와 사망의 권세가 깨졌습니다. 부활이 사망을 삼키고 이겼습니다. 그래서 부할신앙을 가진 사람은 이렇게 외칩니다.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있느냐?” 성경은 우리에게 사망과의 싸움에서 승리했고, 몸의 부활이 오고 있음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급 기밀까지도 공개했습니다. 마지막 날에 주님이 재림하실 때 우리는 부활의 새 몸을 입고 새 하늘 새 땅에 들어갑니다. 이 사실을 모르고 죄와 사망의 권세에 사로잡혀 살고 있다면... 아직도 2차 세계대전이 끝난지 모르고 어두운 동굴에 숨어 지내는 쇼이치 요코이의 인생과 동일합니다. 죄와 사망의 어둠의 동굴에서 나와 생명의 빛으로 나갑시다. 부활의 복음으로 죽음에서 해방되어서 사망을 날마다 이기면서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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